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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qia Apr 10. 2020

페낭에서

셧다운 낯선 경험

셧다운된 제1대교

셧다운이라고 합니다.

살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겪었어요.

하지만 셧다운이 무엇인 줄 알지만,

실제 겪을 줄은 몰랐어요.



마치 , 우리나라 개 엄명령 이 내려진 때처럼,

아주 많이 낯설고, 불편하고, 번거롭습니다.



마트도 갈 때마다 , 행선지를 말해야 하구

긴 줄을   기다려야 하고,

하지만, 모두들 묵묵히 수행합니다.





슈퍼에 가서도 긴 줄을 기다리며

매장 내 일정 인원만 들어가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셧다운은

2주 추가


한국인인 나는 수긍하는 이들이

답답해만 보입니다.


허나 그들은 기다립니다.

묵묵히..


아이들과 삼시세끼 해 먹는 것도 힘들지만

그래도 이 시간은 지나갈 거라며

잘 헤쳐나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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