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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pluere Mar 19. 2016

@Piazza Navona.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광장.

로마에 있는 수많은 건축물 & 광장 중 하나.

처음에는 이곳이 나보나 광장인 줄도 모르고

오! 이 광장 멋있네~ 하며

와이프랑 스~윽 지나갔던 곳 중 하나.


로마야 뭐

눈 한번 돌리고 나면

죄다 예술품들 같은 곳이 있으니...

바실리카뿐 아니라

그냥 허름한 성당이라도 들어가서 보면

"허걱"

할 때가 많다.


두 번째 방문한 나보나 광장에서는

와이프가 이리저리 설명해주는데

둘 다 제대로 몰라서~


이거 문명의 발생지 4대 강을 표현한 거래.

무슨 강이지?!

유프라테스강?! 황해?!

야야~ 황해는 무슨 황해야~ 황하지~

긍가?! 그러네~ 황해는 서해네 ㅎㅎㅎ

근데 4개 강이 뭐였더라~


하는 대화를 하며 지나갔다.

(아이고... 무식을 폭로했네..ㅠㅠ)


세 번째 방문한 나보나 광장.

베르니니의 걸작으로

다뉴브, 갠지스, 나일, 플라타나 강을 형상화 한

분수임을 알았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거 같다.


Atraccoes.

- San Luigi dei Francesi

- Piazza Navona

- Sant' Andrea della Valle


"86년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는데 지금도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타원형 트랙의 모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나보나 광장의 명물은 바로크 양식으로 만들어진 3개의 분수다. 피우미 분수(Fontana dei Fiumi), 넵튠 분수(Fontana di Nettuno), 모로 분수(Fontana dei Moro)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는 중심부에 자리한 '피우미 분수(4대 강의 분수)'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베르니니의 걸작으로 1651년에 만들어졌다. 이 분수는 17m의 오벨리스크 하단에 4개의 파라다이스 강인 유럽 대륙의 다뉴브 강, 아시아 대륙의 갠지스 강, 아프리카 대륙의 나일 강, 남아메리카 대륙의 플라타나 강을 상징하는 각각의 신의 모습이 석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광장 남쪽 끝에 있는 모로 분수는 1576년 교황 그레고리 13세의 명을 받아 포르타가 설계한 작품으로 용과 돌고래를 형상화했다. 분수의 이름과는 달리 중앙에 있는 인물은 실제로 다른 바다의 신이다. 잘못된 이름은 아마 베르니니가 설계한 것 중 돌고래를 첨가한 안토니오 모리(Antonio Mori) 조각가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광장 북쪽에 있는 넵튠 분수는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이 바다뱀을 꽉 붙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분수 앞에 종탑 2개가 높이 솟아 있는 건물은 성 아네제 인 아고네 성당(Sant' Agnese in Agone)으로 베르니니의 라이벌이었던 보로미니의 작품이다.

304년에 13세의 어린 소녀 성 아네제는 기독교를 포기하고 이교도 인과 결혼하라는 명을 받았는데 이를 거절했다. 그녀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경기장 밖으로 내던져졌는데 갑자기 그녀의 머리카락이 길어지면서 알몸을 가려 주고 순교했다고 한다. 이런 기적이 일어난 자리에 아고네 성당이 세워졌다. 성당의 종탑 아래에 있는 성 아네제 대리석상은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나보나 광장 [Piazza Navona] (저스트 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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