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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살다보면

터널 속에도 시간은 흐른다.

by letitbe

우리가 살다 보면 긴 터널에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긴 터널 속에 들어가도 출구는 늘 존재하기 마련인데 어둠에 감춰진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막상 내 앞에 놓인 긴 터널 앞에서는 출구가 없을 것만 같고 답답한 기분이 든다.

빨리 밖으로 빠져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일정 시간은 언제나 필요하고 터널을 무사히 지나야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지금도 시간은 빛을 향해 흐르고 있다.

나는 시간을 믿는다.

'시간 속에서 남는 것은 분명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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