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다다.
사람은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이 사람이 없을 때 사람은 슬퍼지고 외로워진다.
외로움이야 말로 인간이 가진 최대의 약점이다.
약점이 없는 인간은 없다.
인간은 인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그 사람은 산 사람이 아니다.
사람은 인간이 필요하다.
사랑을 받고 싶은게 사람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준다면, 그 사람이 내 곁에 있을 확률이 높아지고 나에게 사랑을 돌려줄 확률도 높아 진다.
사람이 원하는 건 하나다. 외롭고 싶지 않다, 주변에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을 돌려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외롭고 싶지 않은게 사람이다. 외롭지 않으려면 주변에 사람이 필요하고 인간이 필요하다.
내 주변에 사람을 남기기 위해선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배운 사랑은 이렇다.
내가 모든 걸 줄 수 있다면 그게 사랑이다. 내가 준 것이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줄 수 있다면 그게 순수한 사랑이다.
겁이 나도, 두렵더라도, 먼저 주는 사람 주변에 결국 사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