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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al D May 02. 2016

사랑, 사랑, 누가말했나.

#51

다행이다.

너를 그리워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이렇게 하루가 이틀로 변하다 보면,

기억에서, 마음에서, 손 끝에서

점점 멀어질 수 있겠지.


혼자서 널 담아두고 있을 때가,

더 나았을지 모르겠다 생각하다...


그래도 내 마음에게 난 최선을 다 했다며,

스스로 묻고 답하고 위로하길 반복한다.


하루하루, 널 보고 싶어 하면서도

제발 마주치지 않길 바라는 양극의 마음.

넌, 이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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