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51
다행이다.
너를 그리워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이렇게 하루가 이틀로 변하다 보면,
기억에서, 마음에서, 손 끝에서
점점 멀어질 수 있겠지.
혼자서 널 담아두고 있을 때가,
더 나았을지 모르겠다 생각하다...
그래도 내 마음에게 난 최선을 다 했다며,
스스로 묻고 답하고 위로하길 반복한다.
하루하루, 널 보고 싶어 하면서도
제발 마주치지 않길 바라는 양극의 마음.
넌, 이해 할 수 있을까...
당신에게, 봄을 선물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