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출산하지 않을까? Part 3

국가소멸시대

by JJ

part 3


제이제이라는 브런치 작가가 천 개의 글을 써도 아무 영향력이 없다. 방송, 언론, 미디어등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리더들이 계몽해야 한다. 일제강점기에 물산장려운동처럼 IMF때 금 모으기 운동처럼 구국의 신념으로 출산장려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계몽운동을 해야 할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비혼주의자이고 딩크족이기도 하다.


그것을 탓하는 것은 아니나 그것이 선(善) 인양 종용하는 사람은 옳지 않다. 결혼해서 행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결혼을 잘못해서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혼동하면 안 된다.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 것도 맞지만 기대치가 높아서 결혼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생각과 관점의 차이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바꾸어 놓은 것들 때문에 세상은 흥(興)하기도 하지만 망(亡) 하기도 한다.


빛과 그림자는 공존하기 마련이다. 편리한 만큼 환경은 파괴되고 인간은 불행해진다. 머리만 좋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도 출산율은 높았고 행복지수도 높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답이 있다. 출산율과 행복지수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태어나야 행복하든 불행하든 할 것 아닌가? 불행과 행복은 한 끗 차이다. 지금 불행하다고 영원히 불행하지 않다.






결혼과 출산으로 얻는 기쁨과 행복을 전파해야 한다. 결혼과 출산은 신계계(新世界)다. 이를 경험하지 않고 내가 그동안 살아온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생각한 데로 살지 않으면 사는 데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솔로의 시간이 길고 솔로의 습성이 오랫동안 몸에 배일수록 결혼의 세계에 적응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결혼하면 버라이어티 한 삶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나 혼자 산다"


이런 현혹될만한 문구로 한 세대를 잘 이용했으면 이제 출산 계몽운동도 해야 한다.


"결혼은 인생의 꽃"

"출산할 결심"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가족(家族)을 남긴다"


이런 희망적이고 긍정적의 말로 결혼과 출산을 계몽 해야 한다. 우리가 안 한다고 말하는 것의 대부분은 못하는 것이다. 해보지도 않고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던가? 나도 반성한다. 공부만 하고 스펙만 쌓고, 성과만 올리고, 돈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다. 훗날 그들의 묘비명에는 아마 이런 문구가 쓰일 수도 있다.


"아무개, 일생을 스펙 쌓다가 잠들다."






행복도 타이밍이고 때(the moment)가 있다. 그 순간에 느껴야 할 행복들이 있다. 10대 때는 10대의 행복이 있고, 50대는 50대의 행복이 있다. 이순신 장군이나 안중근 의사가 개인의 안녕(安寧)과 행복이 싫어서 포기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위인전의 위인이 될 수는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 정도의 희생은 각오해야 하는 것 아닐까?


희생해도 즐겁다는 행복감은 경험해 본 자만 안다. 부자들이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표현과 비슷하다. 먼저 가치관을 심어주고, 결혼과 출산의 풍토를 조성하고, 그다음에 제도를 만드는 것이다. 제도는 꼭 필요하지만 나중의 문제다. 그리고 열렬히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물질이 부족해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외 복잡한 문제들은 필요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살면서 풀어가면 된다. 무지하면 안 되지만 완벽할 필요도 없다. 이혼이나 비혼도 존중한다.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는지. 아니면 됐다. 죽을 때 후회 없는 삶이면 된다. 끝으로 본인은 기혼자로서 기혼자의 생각을 적은 것이니 다른 오해는 없기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