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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lly Cheon Nov 14. 2023

14 사람, 다양성, 포용

에디터의 편지

안녕하세요 언비트 독자 여러분, 

언비트 에디터 천성민입니다. 


두 달 전 언비트 매거진을 처음 시작하기 전 몇 달간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잘 이겨내기 위해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보냈습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힘든 시간을 마주할 때마다 그렇게 이겨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시간들을 보내는 저만의 방식을 찾은 것처럼 현재를 살아가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각자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다 보면 힘든 이 순간도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경험들이 모여 나를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이런 바람을 가지고 ‘에세이 매거진 언비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저의 솔직한 이야기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에세이 매거진 언비트’에선 사람부터 장소, 물건, 음악, 공간 등 다양한 주제에 저의 경험담과 느낀 점들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좋은 것, 트렌디한 것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각각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하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좋은 콘텐츠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세이 매거진 언비트 

에디터 천성민 드림


언비트 매거진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사진과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unbt_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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