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각조각
두근두근 내 마음이
쿵쾅 쿵 쿵쾅 울리네
꼭꼭 보물 찾기처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꼭 보물 찾기처럼
내가 상처 주는 사람에게
한 조각에 내 기억 속의 추억
한 조각의 편지 속에 슬픔이
한 조각의 일기에 추억의 그림이
한 조각의 물건에 그리움이.
한 조각의 인생에 전환점을
선물해주는 고마운 사람
한 조각 한 조각 모아서
이 하얀 나라에
조금씩 조금씩 너라는
존재를 살짝 남겨본다.
지금도 나는 한 조각을 잊지 못해서
나에 또 다른 공간이 먹구름으로
너는 정말 모르겠지.
나 또한 내 마음을
전부 아는 것은 아닙니까.
그래도 나는 한 조각이 주는
그 추억이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도 이 공간 그리고 시간이 존재해서
파란 하늘나라에게 감사 인사를
안녕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