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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설화 Jun 03. 2020

벚꽃 마음

올해도 찾아왔어!

너희들을 기다렸어요.


긴 시간 동안 인내하여

마침내 너희들을 초대하네


설렘을 가득히 담아! 담아서!

남녀노소 마음을 물들어가네


언제나 찾아오는 두근두근

그 마음이 그 장소로

나 그리고 너  그리고 우리를

특유의 매력으로 유혹하지


한 계절의 많은 지분

우리들에 추억이라는

개화와 낙화


벚꽃이 필 무렵

꽃보다 소중한 그 무엇이

나의 존재가 너에게

무시할 수 없는 하나뿐인 

존재였더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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