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를 강요하지 마세요 =(
수습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고대하던 정규직이 된 아보카도씨.
그런데 선임이 꼭 알아야 할, 그리고 숙지해야 할 내용이라며 알려준다.
"부장님은 해장국을 좋아해. 특히 회사 건너편 콩나물 해장국.
팀장님은 양식파인데 특히 파스타를 좋아하셔.
아, 그리고 대리님은 카페라떼 특히 얼음이 가득한 아이스를 좋아하셔 ······· 자 여기 식당 쿠폰들!"
아보카도씨는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이런 걸 알아야 하나? 이런 것도 센스고 사회생활인가?'
- '센스'를 강요하지 마세요. 아보카도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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