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줘야하고,
사회생활하는데 눈치도 없는 것 같고,
자꾸 내가 꼰대가 되어간다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미워했던 후배.
그래도 후배가 있어서 좋다.
팀장님, 과장님과 다르게 편한 후배.
보다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후배.
막내라서 간식사러 갈때도 함께 가줄 수 있는 후배.
간식사러 가는 이 길이 너무 즐겁다.
- 이것도 꼰대라서 편한건가요? 아보카도씨는 어떠세요? -
뭐든 애매해. 공부도, 글쓰기도, 그림도, 요리도. 하지만 뭐, 애매한 것도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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