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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매한 인간 Jul 11. 2019

# 그래도 후배가 있어서 좋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줘야하고,

사회생활하는데 눈치도 없는 것 같고,

자꾸 내가 꼰대가 되어간다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미워했던 후배.


그래도 후배가 있어서 좋다.

팀장님, 과장님과 다르게 편한 후배.

보다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후배.

막내라서 간식사러 갈때도 함께 가줄 수 있는 후배.


간식사러 가는 이 길이 너무 즐겁다.


- 이것도 꼰대라서 편한건가요? 아보카도씨는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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