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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고주스


내향인로소이다는 다양한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지만 타인처럼

타인이지만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히길 바란다.


평소 내향인과 고양이는 닮았다고 늘 생각했다.

표지로 내세운 고양이는 “그래, 나 내향인이다!”라며 새침하지만

자신을 이야기하는 데에 용기가 필요한 고양이로

도도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도록 표현했다.


우리 모두는 어떤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다.

내향인도 외향적 내향인, 사색형 내향인 등

외향인 또한 외향적 내향인일 수 있다.


다양성과 존중이 인정되는 요즘 간혹 내향인들에게

히키코모리, 소심하다, 지나친 신중함, 느리다, 답답한, 진지충 등으로

상처를 주거나 소외시키기도 한다.


외적으로 보이는 밝음, 명량한, 활동적인, 열정적인 것들이 있다면

내적으로 보이지 않는 평온함, 차분함, 몰두하는, 집중하는, 조용함도 있다.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더 넓은 시각을 공유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상처 받은 내향인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그리고 외향인 인 줄 알았던

외향인에 가까운 내향인 들에게 자신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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