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을 하는 데 있어서 알아두면 좋은 기본 지식, 파도의 각 부위별 명칭을 알아보자.
파도는 일단 크게 swell과 wave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스웰은 멀리서 밀려오는 '파도들'을 칭하는 큰 개념이고, 웨이브는 스웰 안에 속해있는 하나하나의 파도를 얘기한다.
우리가 서핑을 즐기는 데 있어서 파도들이 들어오는 방향을 예측하고, 서핑의 가능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보통 남스웰이 오는 시즌이다, 북동 스웰 시즌이다라고 파도가 밀려오는 방향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하나의 파도 즉, 우리가 실제로 서핑을 하는 하나하나의 파도를 얘기하며, 파도의 모양과 위치에 따른 명칭이 있으니 서핑을 조금 더 진지하게 즐길 예정이라면 꼭 숙지해 두도록 하자.
파도가 부서지기 직전에 파도에서 가장 높은 지점을 얘기한다. 이 피크가 가장 밀어주는 힘이 좋은 곳 이기 때문에 테이크오프를 조금이라도 더 쉽게 하려면 피크 쪽에 가깝게 붙는 게 좋다.
이곳은 경사면은 살아있지만 피크에서 바깥쪽으로 빠져서 상대적으로 힘이 좀 약한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서핑은 가능하다.
테이크 오프를 한 후에 포켓에 얼마나 잘 들어갔는지가, 다음 기술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다.
이 포켓이 서핑을 , 라이딩을 하는 동안 제일 잘 이용해야 하는 곳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어깨에서 피크방향으로 '인사이드' 피크에서 숄더 쪽으로 '아웃사이드'라고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