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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리안 Jun 27. 2024

짚신나물



심층 구조적인 건축물에 경배!

심신을 달래 주는 구조

기본에 충실한 노란색과 

초록으로 빚어낸 색채감은 또 얼마나 조화로운가


다년생 초본이며 약재로 쓰이나 나물로도 먹을 수 있어

명칭 끝에 나물이라는 칭호가 붙은 짚신나물


신분 상승한, 나물 계의 신데렐라




#시작 노트

하루하루 높이를 더해가며 올라가는 도심의 건축물도 경이롭지만

햇빛과 태양, 계절의 순리만으로 스스로 알아서 제 모양을 갖추어 나고 자라는 

식물의 세계가 이뤄내는 자연의 이치도 신비롭다.

어찌 알아서 꽃대의 길이는 알맞게 저 정도의 길이이며 어찌 알아 꽃의 크기는 그리 가늠하여 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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