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푸르던
그토록 반짝이던
그때 우리들의 초상
#노트
몰라서 막막했지만
모른다고 도망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알지 못하는 것들에 연연해하면서 기다리는 것밖엔 없을 것 같았던
우리 희망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시인 . 유리안의 브런치 . 야생화 매거진 꽃 시 . 들꽃 시 . 그림 . 시집〈사월 하순 아침에 하는 말〉〈 춤추는 국수〉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