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 속의 차가운 한기를 머금은 채
때론 고독한 한밤중처럼 슬프고
때론 어둑한 저녁 무렵의 적막함을 홀로 견디는
자그마한 새의 처절한 마지막 숨소리처럼
꺼억 꺼억 숨 한줄기조차 버거운 날이 있다.
찌릿찌릿한 슬픔의 전율은 끝을 모르고
계속 달려들기만 하는 것 같아
그 고통 속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그러나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이 되면
우리는 곧 또 깨닫게 된다.
차디찬 겨울의 끝을 천천히 밀어내며 다가오는
따뜻한 봄과 같은 희망의 시간이
축 늘어진 그대의 등 뒤로
하이얀 연기처럼 피어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