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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찰나의 기쁨과 지루한 아픔 그리고 심심함
이 세상에 온 그날
나는 울었다.
기뻐 울었을까?
아파 울었을까?
긴 세월 살아보니
알겠다
찰나의 웃음으로
기뻐 운다
지루한 슬픔으로
아파 운다
다행히
눈물은 심심한 시간 따라 흐른다
이 세상 떠나는 그날
나는 웃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