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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써니 Dec 14. 2016

좋은 엄마 연습

새로운 시작

좋은 엄마 연습.

새로운 시작

 

큰 아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며

안하던 공부를 하면서 아주

힘들다고 투덜투덜....

 

자신을 알아달라고

투정을 부리는 아이의 측면과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불퉁되는 어른인척....

 

자신이 모든지 알아서 할 수

있다는...

그러나 현실은 아직 멀고

 

 

작은 아이도 사춘기를

살짝 겪으면서 시작되는

반항....

그러나 큰 아들에 비하면

아주 순한 편이라 감사..

큰 아들에게도 감사.

이 엄마를 미리 훈련시켜

주어서... 그나마 젊을 때....

 

 

요즘은 성경공부를 하면서

또 한가지 배운다.

상담이나 심리 공부를 할 때와

다른 느낌이다...

그것은 성경에서 느끼는 사람에

대한 마음의 차이이다.

 

심리나 상담은 사람의 의지로

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자신을 많이 들볶아서 힘든

과정이 컸다면,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을 들으

면서 큰 사랑안에 자유함을

느끼게 하는 다른것이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마음이 힘들때 더 큰 사랑으로

바라봐야 하며 인내심을 더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이 물어본다.. 고등학교

들어가니 또 다른 두려움과

힘들지 않냐고...

 

물론 당연히 아이가 확 달라져서

자신의 진로를 찾거나 좀 더

적극적이 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크게 불안

하지는 않다.

 

언젠가는 자신의 길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그것이 다만 나의 욕심의 모양이

아닌 , 그 아이의 몫임을 인정하는

마음이 중요할 뿐.....

 

오늘도 아주 조금씩 변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도 어렸을 적에는 이랬을

것이리라....

그런 작은 변화와 노력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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