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좋은 엄마 연습.
새로운 시작
큰 아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며
안하던 공부를 하면서 아주
힘들다고 투덜투덜....
자신을 알아달라고
투정을 부리는 아이의 측면과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불퉁되는 어른인척....
자신이 모든지 알아서 할 수
있다는...
그러나 현실은 아직 멀고
작은 아이도 사춘기를
살짝 겪으면서 시작되는
반항....
그러나 큰 아들에 비하면
아주 순한 편이라 감사..
큰 아들에게도 감사.
이 엄마를 미리 훈련시켜
주어서... 그나마 젊을 때....
요즘은 성경공부를 하면서
또 한가지 배운다.
상담이나 심리 공부를 할 때와
다른 느낌이다...
그것은 성경에서 느끼는 사람에
대한 마음의 차이이다.
심리나 상담은 사람의 의지로
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자신을 많이 들볶아서 힘든
과정이 컸다면,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을 들으
면서 큰 사랑안에 자유함을
느끼게 하는 다른것이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마음이 힘들때 더 큰 사랑으로
바라봐야 하며 인내심을 더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이 물어본다.. 고등학교
들어가니 또 다른 두려움과
힘들지 않냐고...
물론 당연히 아이가 확 달라져서
자신의 진로를 찾거나 좀 더
적극적이 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크게 불안
하지는 않다.
언젠가는 자신의 길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그것이 다만 나의 욕심의 모양이
아닌 , 그 아이의 몫임을 인정하는
마음이 중요할 뿐.....
오늘도 아주 조금씩 변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도 어렸을 적에는 이랬을
것이리라....
그런 작은 변화와 노력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