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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Apr 22. 2024

중고 커피머신을 구입했다.  괜찮을까?

지금 종합점검으로 A/S 센터에 맡겨져 있는 중,

기존 드롱기 아이코나(ECOV 311) 커피머신을 5년정도 사용했다.

거기에 바텀리스 포터필터(51mm, 드롱기 표준 사이즈)로 에스프레소를 내렸고

꽤 쏠쏠하게 에스프레소 기계를 사용했다.

(아래 이전 브런치스토리글로 내 커피사랑의 하나의 스토리를 밝힌다)


커피원두를 구입하고 있는 단골 동네카페(좀 떨어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사장님과 연결되어서

사용이 적었지만 매우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중고 커피머신을 구입했다.(엘로치오 자르V2 모델)

가격을 오픈할 수 없지만, 지인에 지인찬스를 더해서 이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행운일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가격에 커피머신 본체와 포터필터등의 부속품들을 내 손안에 넣게 되었다.

(엘로치오 자르V2 모델은 상업용과 같은 스팀, 온수 보일러가 각각 있고, 58mm 그룹헤드를 사용한다)


https://brunch.co.kr/@mwlove73/242


<최근까지 구비중이었던 드롱기 커피머신 홈카페>


<최근 구입한 엘로치오 자르V2 모델>


현재 이 엘로치오 자르V2 모델을 좀 더 제대로 사용하고 싶어서 A/S를 맡긴 상황이다.(제조본사에 직접의뢰)

이미 하이엔드 커피머신으로 손꼽힌 모델이기도 했고, 상업용 카페머신과 거의 차이가 없는 스펙을 자랑한다.


나만의 홈카페로, 나는 하루에 커피를 약 2~3잔정도 마신다.(주말에는 4~5잔정도)

그리고 공식적, 비공식적인 집에서 그리고 외부에서 자주 커피를 내려 대접하기도 했다.

(이때는 브루잉(드립) 커피도 대접한다. 나만의 공식이 있고 그 공식을 대입해서 커피를 내린다)


그리고 커피의 생명은 원두관리

커피머신과 그라인더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청결함이라고 알고 있기에

무엇보다 머신청소와 관리등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커피머신과 그라인더, 포터필터등을 관리했다.


드롱기와 같은 소형가정형 에스프레소 머신에도 이를 철저하게 적용시켜서

매일 커피를 마신 후 저녁늦게 커피머신과 그라인더에 대한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그것이 혹 내가 내리고 제조한 에스프레소나 브루잉 커피의 진짜 실력이었다고 믿는다.


이전 2023년 북유럽 여행때 나는 각 여행장소에서 지역 동네카페나 유명카페의 커피를 맛보았다.

(노르웨이 로포텐에서, 핀란드 헬싱키에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그리고 나중에 북유럽 도슨트로 집중적인 활동을 할 때, 내가 내리고 만든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나

브루잉 커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금,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나 괜찮을까?

지금 하고있는 것들이 허무한 몸부림이 아닐 것이라 믿는다.

언젠가 이 글을 보고있는 다른 브런치작가님들에게 커피를 소개하고 대접할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변함없이 커피를 대하고,

맛보며,

내리고,

청소하며,

관리한다.


#나만의홈카페

#드롱기아이코나ECOV311

#엘로치오자르V2

#커피사랑

#커피의진짜실력

#조금씩키워가는중이다

#나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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