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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May 12. 2023

새로운 원두커피의 맛을 즐긴다.

홈카페의 잇점을 십분 활용한다.

나는 커피원두를 구입할 때,

블랜딩 원두 500g,

홀빈(싱글) 원두 200g을 정기적으로 구입한다.


물론 스페셜티 원두를 구입하고, 품질높은 원두로 커피를 마시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스페셜티의 의미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s)’ 기준으로 

향미, 바디, 후미, 밸런스와 같은 총 10가지 항목을 면밀히 검사하여 80점이 넘는 커피를 통칭한다.


항상 커피원두를 구입하는 단골점이 있는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썸바실커피"라는 곳이다.



<썸바실커피 입구>


<핸드드립 세트 그리고 여기 들어오면 보게되는 문구>


여기에 올 때마다 보게되는 문구가 있는데,

그대가 곁에 있어서

인생은 날마다 찬란하고

오늘도 커피는 맛이 있네요


이 글을 읽게되면 여기서 맛보게 되는 커피가 더욱 맛있다.

그리고 최근 여기서 원두를 구입했다.


<블랜딩 원두 500g과 함께 구입한 홀빈 원두 과테말라 팬시 세실리아>


원두를 구입하면 여기 사장님께서 커피 한 잔을 서비스로 내려주신다.

무려 핸드드립 아이스커피를 내려주셔서 황송하고도 맛있게 커피를 마셨다.


나는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 아메리카노 외에 다른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

(달짝지근한 커피를 멀리하고 있다. 심지어 디저트도 웬만하면 자제하는 중이다)

커피를 전문가적 수준으로 평가하는 커핑(Cupping)이라고 하는데, 어느덧 이 민감한 부분을

여기 사장님께서 인정할 정도로 어느새 준전문가급으로 커피의 맛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수준이 되려면 정말이지 디저트의 유혹을 벗어나 커피 자체를 깊이 느껴야 한다)


4년여이상 사용하고 있는 홈카페용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데,

비교적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아직 커피맛의 품질이 안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물론 나중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한 차례 새로 구입할 계획도 있다. 이 기계는 다른이에게 주고)


<사용하고 있는 커피머신 ECOV 311>


홈카페를 주로 즐기면서 커피에 사용되는 지출을 상당히 줄였다.

그것이 다른 한 편으로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구입할 수 있었고,

어떻게 보면 4개월 반 정도 남은 북유럽여행의 시드머니를 적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다시 새로운 원두커피의 맛을 즐긴다.

홈카페의 잇점을 십분 활용한다.

집 앞에 걸어서 1~2분 거리에 스타벅스 의정부송산역DT점이 있는데도 거의 가지 않게된다.

충분한 원두와 훨씬 좋은 커피원두가 있기에, 홈카페를 더욱 즐기게 된다.


이제 주말의 시간이다.

틈틈이 내게 있는 커피를 즐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함께 누릴 수 있다면 이런저런 커피타임으로 이번 주말을 잘 채워 보는 것도 좋겠다.


#새로운원두커피

#홈카페

#스페셜티

#남양주썸바실커피

#그대가곁에있어서

#인생은날마다찬란하고

#오늘도커피는맛이있네요

#드롱기에스프레소머신_ECOV311

#소소한행복을누릴것이다

#이런저런커피타임으로_주말을잘채워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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