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시간이 빠른 것인가......
여름(Summer),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 낮에, 제법 더웠다.
요즘은 낮에는 걷기가 힘들 정도로 태양빛이 작렬하고
뜨거운 기운들이 발산하고 있는 시기이지 않을까?
이럴때 더욱 몸이 날렵해지는 과정을 밟고 있다.
거의 매일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운동은 정말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경험하고 있는 지금의 시간이기도 하다
.
소설가 김애란씨의 소설집 "바깥은 여름"이라는 소설집이 있는데,
그 책의 뒤표지에서 이런 문장이 있다.
"풍경이, 계절이, 세상이 우리만 빼고 자전하는 듯
시간은 끊임없이 앞을 향해 뻗어나가는데
어느 한 순간에 붙들린 채 제자리에 멈춰 설 수밖에 없을 때,
그때 우리는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소름이 돋을 정도로 본인 스스로의 마음을 궤뚫어 본 문장이었다.
이런저런 뉴스와 소식들 가운데서 본인이 느끼고 인식하는 관점은
"시간이 흘러간다"
"여름이 오고있다"는 관점, 그리고 무언가가 더 있는 듯 하다.
독서와 함께 느끼는 여름은 좀 더 감성이 더해져서
무작정형태의 뜨거움과 더위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여름의 감성이 더해진다.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이 있다.
지금 나는 그런 여름의 감성에 점점 노출이 되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여름의 감성이 더해지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여름이오고있다
#뭐라표현할수없는
#독서와함께느끼는여름
#여름의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