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치오 자르V2, 그리고 유레카미뇽 그라인더로 신세계를 열었다.
기존 5년여를 사용했던 드롱기 커피머신과 그라인더를 형, 형수가 어제 일요일에 찾아왔기에 증정하고
새로운 엘로치오 자르V2 커피머신과 유레카미뇽 마그니피코 그라인더로 에스프레소를 세팅,
어제, 오늘 약 14~15잔 정도의 커피를 제조했다.
점점 더 실력이 늘어날 것이라 믿는다.
바텀리스 포터필터도 사용하지만,
두 갈래의 줄기로 나오는 양갈래 스파웃 포터필터로 먼저 커피를 내리고 있으며
프리인퓨전 적용중이다.
(프리인퓨전 :핸드드립시 뜸들이기 형태처럼 물조절 방식을 입력할 수 있다)
18g 원두,
27초 추출시간,
36~38ml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고있는 중이다.
매일 백플러싱(약품을 사용한 해드램프와 보일러관 청소)을 하고있고(그동안의 테스트가운데서도)
이런저런 청결상태를 꼼꼼하게 점검과 관리중이다.
(오늘은 샤워스크린과 가스켓도 청소, 가정용은 약 한 달 주기로 하면 된다)
커피머신과 그라인더는 얼마나 꼼꼼하게 청소하고 관리해주냐에 따라 커피 맛이 결정되고
머신의 사용주기가 훨씬 연장될 수 있다. 무조건 매일 백플러싱을 해야 한다.
그리고 샤워스크린과 가스켓(모두가 해드램프에 달려있다. 탈착과 청소, 다시 압착을 쉽게 할 수 있다)도
그때그때 하나의 주기를 정해서 청소를 해야한다. 커피맛의 품질과 기기 생명이 여기서 비롯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형수께서 사용했던 드롱기 커피머신과 그라인더를 달라고 해서, 그것과
각종 포터필터, 부속품, 더해서 약간의 핸드드립 용품까지 다 드렸다.
(그라인더는 날을 얼마후에 교체할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이미 청소관리와 세척작업을 다 진행했다)
다른 어떤 커피, 커피머신과 그라인더에 관한 글에서보다
나는 관리의 꼼꼼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우선순위인 청소의 부분을 더욱 강조한다.
아무리 비싼기계나 우아해보이는 카페, 혹은 홈카페라 할지라도 관리, 청소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곳의 커피맛은 도저히 보증할 수 없다. 이렇게나 중요하다.
*다시 확인해보시라.
다른 커피에 관한 브런치의 글이나 일반 블로그의 글에서 나처럼 청소관리를 강조하는 글이 돋보이는지....
엘로치오 자르V2, 유레카 미뇽 그라인더로 신세계를 열었다.
내 일상의 커피를 통한 이야기와 위로가 더 풍성해지고 따스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P.S
곧 받아볼 노르딕 머그세트가 기다려진다.
이것으로 커피를 담고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이들을 대접할 때 이 얼마나 설레이는 순간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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