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파편화된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음과 행동이다.
"가끔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서"(양정훈 저/부즈펌) 라는 책에서
본인의 마음을 울린 구절이 있어 소개한다.
누군가의 가슴에 심은 것들은 모두 반드시 나무가 되는 것이었다.....
.
.
.
그러니 아무리 사람을 믿지 못해도 그의 가슴에 나무를 심을 수 없다고는 말하지 마라.
나무 하나 누구의 가슴에 심지 못하고 사랑하는 것만큼 허투루 사는 일이 없다.
부디 사랑이 다 지고 아무 것도 남은 게 없다고 슬프지도 마라.
당신이 사막이 되지 않고 사는 것은 누군가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때문이다.
GOTHENBURG(스웨덴 예테보리)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의 가슴에 나무를 심는다 중,
지금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누군가가 나의 가슴에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리라.
지금 사랑에 대해 간절한 마음이고, 내면 깊이 사랑의 속성에 귀기울이며 바라보는 것은
누군가의 가슴에 나무를 심고 싶기 때문이리라.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에 내가 살 수 있었고,
내가 나무를 심는다면 누군가가 살 수 있는 것일까,
사랑은 "나무 심기"의 섬세하고 숭고한 행동이 승화된 것이라 믿는다.
무모하고 쓸데없어 보이는 사막-황무지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행동이
비가 내리고, 물이 흘러 땅이 적셔지면
땅이 반응하여 조금씩, 아주 조금씩 그 뿌리가 자라날 것이다.
왜 나에게만 영양분을 주려하고, 내 마음만 살피려 하는가,
다른 이들의 마음을, 내면을 살피며 그 사람의 마음에 나무를 심지 않겠는가,
나무는 선하고 올곧은 자태로 뻗어오르며, 주위에 시원한 그늘을 선사할 것이다.
햇볕에 너무나 노출되서 갈증에 허덕이고, 속이 타들어가는 사람들이 있겠는데,
내가 심는 나무는 그늘이 되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실행하는 그 작은 "나무심기"의 행동은 당장은 볼품 없어 보일지라도,
아름답고 훌륭한 "사랑나무"로 자라날 것이다.
이 파편화되고 핵개인화된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음과 행동이다.
"누군가의 마음에 나무를 심는것"
지금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마음이 애닳도록 향하는 그런 사람이 있는가,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나는 성공한 사람이다.
당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비교할 수 없는 큰 보물을 가진 사람이다.
당신은 가졌는가,
누군가에 대한 사랑의 나무를.............
https://youtu.be/Ee_yTLvNjeE?si=kq8QwF2zfoJap6T4
#다른사람의마음에_나무를 심기
#가끔은세상에서사라지고싶어서
#지금떠오르는사람이있는가
#마음이애닳도록향하는_그런사람이있는가
#당신은가졌는가
#시인과촌장_사랑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