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Scandinavian Design"
가지고 있는 북유럽 수입원서 중 가장 두껍고, 가장 비싼 책
과시용 독서, 과시용 도서라는 말이 있다.
특히 MZ세대에서 유행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일정수준 이상의 책들을 진열하는 것,
또는 도저히 읽을 것 같지 않은 책을 펼친 사진을 SNS에 보여주는 것,
그렇다면 본인도 뭔가 과시용 도서나, 과시용 독서 이런게 뭐 없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스스로에게 과시용으로 보일 수 있겠다 하는 것은 "수입 원서" 수집이다.
지금도 때때로 검색을 해서 국내 서점, 혹은 해외 사이트를 통해 책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구입한다. 그렇게 해서 구입한 서적이 꽤 많다.
오늘은 그 가운데서 가장 커다란 사이즈, 두꺼운 사이즈,
게다가 가격도 꽤 높은 서적을 소개해 본다.
"Modern Scandinavian Design"이라는 책이다.
<MODERN SCANDINAVIAN DESIGN>총 페이지쪽수가 592Page에 달하고,
가로 사이즈 25.9cm
세로 사이즈 31.5cm
두께가 5.1cm에 달하는 큰 사이즈에 적지않은 무게까지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현재의 북유럽 디자인(Scandinavian Design)의 거의 모든 부분을 정리한 책으로
비교적 간결한 텍스트와 크고 생동감있는 사진을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책의 가독성을 높였다는 게 큰 장점이다.
(물론 영어로 모든 텍스트가 쓰여졌지만, 이 정도의 텍스트 구조는 책의 접근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재 한 칸을 차지하고 있는 북유럽 수입원서 서적들> 약 2/3 정도의 양이다
<핀란드 헬싱키 아카테미넨 서점에서 구입한 북유럽 디자인 원서>다시 "MODERN SCANDINAVIAN DESIGN" 책을 소개하며,
앞서 생동감있는 사진을 효과적으로 배치했다고 하는데
일부 책 소개가 나와있다. 그것을 사진자료로 이렇게 볼 수 있다.
<MODERN SCANDINAVIAN DESIGN 북 트레일러> YES24에서 인용북트레일러로 확인된 것처럼, 비교적 일정한 편집툴이 있으며,
간결한 텍스트와 그 내용을 높은 효과로 입증하는 크고 고급스런 사진-이미지 자료가 구성되어 있어서
한 번 소장하게 되면 거의 영구적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책으로 여겨진다.
북유럽 관련 수입원서를 구입할 때, 가장 우선순위로 두었던 기준은
풍부한 사진자료가 있는 책을 구하는 것이었다.
사진의 품질도 중요했다. 선명도가 높은 사진이 담긴 서적을 찾았으며,
내용도 미리 보면서 다양하게 그 책의 내부 디자인을 살펴본다.
그렇기에 일부러 발품을 팔아서 각 대형서점의 수입외서 코너에서 책들을 보고
조사하는 행동이 요구되었다.
(가장 많이 들린 곳이 광화문 교보문고, 강남 교보문고였다. 이 두 군데가 환경이 가장 잘 조성되어 있다)
수입원서의 특징은,
어떤 책들은 단단하게 비닐포장이 되어 있고 구입전까지는 개봉을 금지한 서적들도 있다.
그럴때는 Amazon을 포함한 외국 사이트를 통해서 책 정보를 검색해서 살피는 부분들도 진행했다.
어떻게든 책의 내부정보와 편집된 구성부분을 봐야 했기에, 기꺼이 수고를 감내해야 했다.
이 책의 가격대는 9만원대에서 최고 12만원대까지로 책정이 되어 있고,
Amazon의 경우에는 약 53달러(환율로 따지자면 원화로는 약 6만 2천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북유럽 관련 수입서적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가격이다.
본인은 물론 참고용으로 이 책을 구입했지만,
더하여 수집(Collecting)의 가치가 높은 책이기도 하기에,
집의 서재에서도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위치에 이 책을 꽂아두었고, 가끔씩 읽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방 https://www.riluxa.com/인용>사진에서처럼 일상에서 북유럽(SCANDINAVIAN)디자인을 맘껏 누리기를 원한다.
아직은 무엇을 비우고 간결하게 꾸미는 북유럽 스타일을 일상에서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정말 어렵다)
언젠가는 집의 모든 형태를 바꿀 정도로 디자인-인테리어 작업을 해 보고 싶다.
지금은 눈으로 호강하는 중이다.
집에 있는 저 수입원서들을 보니, 나만의 보물을 가진듯한 짜릿함과 행복감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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