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힐링하기 : 컬러테라피
칭찬에 좌우되지 않는 사람은 언제든 자기다움을 유지하는 법을 안다. 자꾸 남의 칭찬에 휘둘리다 보면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돼 평정심을 잃게 된다. 결국 인생은 끝까지 나를 믿고 가는 거다. 누가 칭찬해 주지 않아도 그 자체로 충분히 값지다. (중략) 뜨겁게 응원한다, 나를. 남들이 박수 쳐 주지 않아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믿는다, 나를. 뭐라도 해 보려고 멈추지 않고 발버둥 치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럽다, 나는.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 _ p.20 칭찬중독자 중에서
안녕하세요.
한눈파는 김작가, 김민영 컬러테라피스트입니다.
이번 글은 제 책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에 담긴 내용으로 시작했는데요.
여러분은 자신을 믿고
조건 없이 응원해주고 계신가요?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나 자신이 실망스럽다고,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자신을 미워하거나 원망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삶이 참 그렇죠... 노력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성실하면 인정받을 줄 알았는데 누군가에게 이용 당하기도 하고, 계획은 완벽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기도 하고. 휴... 그러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마음을 휘저어 흙탕물처럼 뿌옇게 흐려놓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마음챙김에 도움이 되는 컬러와 그 컬러의 메시지를 떠올리며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줍니다. 그리고 있는 힘껏 저를 응원해줘요. "난 최고야", "잘 할 수 있어", "누가 뭐래도 난 내가 가장 소중해" 물론 기분이 다운되어 있고 의기소침해져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좋은 말 몇 마디 외친다고 해서 절~대 긍정의 기운이 솟아나지 않죠ㅋㅋ ㅋ 저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컬러테라피스트답게?ㅎㅎ 색의 도움을 받습니다. 물론 컬러테라피스트만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여러분께도 알려드릴게요.
옐로우 색채심리
[컬러의 말]
[노랑의 심리]
노란색은 밝고 따뜻하며 발랄한 느낌을 주죠. 태양을 상징하는 색이며, 차크라상으로는 옐로우 파장은 몸의 중심에 위치해 인간의 자아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아성찰과 내적탐구에 몰두하게 하는 색이예요. 눈에 잘 띄는 색의 특성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반영하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조바심을 내는 등의 문제점을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린 색채심리
[컬러의 말]
[초록의 심리]
초록색은 식물의 잎사귀와 풀, 푸르른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색이죠. 보고 있으면 신선하고 건강한 생명력, 안정감이 느껴지는데요. 녹색은 조화, 균형, 젊음, 휴식을 상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유욕, 감정적 상처, 미성숙을 의미합니다. 그린컬러는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감정적 힘듦이나 상처를 치유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켜주는 그린의 에너지가 우리가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둔 상처나 부정적인 감정을 비워줌으로써, 균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죠.
핑크 색채심리
©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컬러의 말]
[분홍의 심리]
분홍색은 이미지를 떠올리기만해도 달콤하고, 사랑스럽고, 낭만적이죠.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은 정서적 안정을 느끼게 하는데요. 그래서 사람의 공격성이나 충동성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핑크는 사랑의 이슈와 연관이 깊은데요. 핑크가 끌릴 땐 이성을 향한 사랑,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나에 대한 사랑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고 있진 않은지 한번 살펴보세요. 핑크색은 우리 마음의 사랑을 점검하게 하고 부족하다면 따뜻하게 채워주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요. 조건 없이 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컬러입니다.
마음이 힘들고,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우울하거나 자책할 때, 위에 언급한 컬러와 컬러메시지를 떠올려보세요. 먼저 눈을 감고 머릿속에 색깔을 떠올린 다음, 구체적인 이미지를 한번 상상해보세요. 예를 들어 노란색이라면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을 바라보고 있다든지, 강렬하고 따사로운 햇볕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고 상상해보는 거죠. 그러고 나서 각각의 색이 건네는 메시지에 집중해 보세요.
컬러의 말을 빌어서 내가 나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다 보면, 나 자신을 더욱 아끼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걸 느끼게 되실 거예요.
저도 주기적으로 하는 방법으로, 자신 있게 권해드리는 방법입니다 :)
(英)국제공인 컬러미러 프랙티셔너
KSCT 한국컬러테라피협회 이사
컬러테라피 전문강사
컬러심리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