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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모험가 Oct 23. 2020

겨울캠핑, 이것만은 꼭  

겨울캠핑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요.

서늘한 바람에서 겨울의 내음이 느껴지구요.



자연은 도시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깊숙히 계절이 찾아오곤 해요.
요즘 캠핑을 가면 초겨울같은 서늘함이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겨울장비들을 갖고 다닌지도 한참 되었는데요, 겨울 캠핑 장비하면 아무래도 난로같은 난방 기구들이 대표적으로 떠오르곤 하실거에요.



난방 기구들은 보온에 도움을 주지만, 그만큼 조심하게 다뤄야 하는 장비들이기도 해요.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만큼, 조심 또 조심히 다루고 안전수칙도 지켜야하겠죠?

오늘은 겨울 캠핑 필수 안전 수칙에 대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매년마다 겨울 캠핑 사고들은 끊이질 않고 있어요.

특히 텐트 속 질식사가 많은데요, 안타깝게도 이는 난방기구를 사용하면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 겨울철 캠핑 안전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주로 쉘터같은 큰 텐트안에서 난로를 틀어놓고 생활하게 되는데요.

안은 따뜻하겠다,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노곤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보면 인지능력이 저하되곤 합니다.

밖에서 잠들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난로 앞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머리를 태워먹는 경우도 있구요.

여러 사고를 야기할 수 있기에, 특히 겨울캠핑에서는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겠지요?


두번째는 텐트 내 환기입니다.



모든 텐트는 외부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환기구(벤틸레이션)가 장착돼있는데,

찬바람이 들어온다고 꼭꼭 닫아두시는 분들도 간혹 있더라구요.

환기구를 닫아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텐트 안 일산화탄소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구를 열어두어 외부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해요.



그렇게 환기를 해두어도 오래 난로를 틀고 있으면 몽롱해질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지체없이 밖으로 나가서 바람을 쐬거나, 텐트 문을 확 열고 환기를 시켜줘야해요.




특히 취침할때 환기를 잘 시켜주셔야 해요.



난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꼭 구비해두시는게 좋아요.
경보기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일산화탄소가 감지되면 '삐삐삐-' 소리를 내며 경고를 해주기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겨울 캠핑 안전과 안전장비들, 사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보실 수 있어요.

안전수칙 잘 지키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캠핑 하시길 바랄게요 :)






생활모험가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빅초이가 찍고 블리가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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