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우수모델의 뿌리, 풀무학교(홍성 2편)
풀무의 설립자 두 분 중 이찬갑 선생은 오산학교 출신으로 '교육, 기독교, 농촌'에 의한 민족 구원을 위한 교육을 평생 준비하셨으며, 주옥로 선생은 감신대를 나온 뒤 홍동에서 독립 전도를 하면서 '진리, 학문, 자립'으로 그리스도인, 농촌수호자, 세계의 시민'양성을 위한 중등교육기관 설립을 염원하던 중 홍동 성서 집회에서 두 분이 만나 뜻을 일치하여 학교를 여셨다.
"한국에서 해방 이후 이루어진 협동조합 운동으로 최초는 홍성 풀무조합을 꼽을 수 있다. 홍성 풀무조합이 1959년에 설립되고 그 이듬해인 1960년에 부산 메리놀병원에서 최초의 신협으로 이야기되는 성가신용협동조합이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에 의해 창립된다.(발췌. 김형미 저, 한국 생활협동조합 운동의 기원과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