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인사HR탐험기_너는어느별에서왔니?
낯설고 이상한 별!
스타트업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자리 잡은 곳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며 소위 갑질로 알려진 회사들의 권위주의적 행동들만 접하다가
이곳에서 와서 처음 느낀 감정은 자유롭다는 것이다.
9시면 자리에 앉아 누구 안 왔나? 하며 지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던 팀장님 대신,
내가 스스로 일하는 시작 시간을 결정하고, 그것에 맞추어 나의 일정을 내가 결정했다.
보고는 간단하게 슬렉(메신저)으로 대신하고, 그 누구도 나에게 보고와 변명을 강요하지 않았다.
모두에게 "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렸으며, 상급자와는 언제나 대화를 통해 질문과 제안을 수시로 진행했다.
투명한 정보공유와 성숙한 피드백이 있는 곳
오랜 사회생활과 경험으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많은 회사들이 정보는 권력이며 협상의 대상이 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래서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잘 지켜내기 어려운 것이 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이 다.
더불어 성숙한 피드백을 만들어 내는 것은 구성원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고, 조직문화로 만들어 가지 많으면 허상에 가까운 일들이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이러한 노력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 성장과 기회가 있는 곳
스타트업은 명확하게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거대한 자본과 시스템으로 무장한 대기업들과 경쟁한다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사람"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기업에서는 순차적으로 오는 것이 기회라면, 이곳에서는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기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낯설고 이상한 별!
그 이름은 스타트업이다.
성장하지 않으면
찰라의 순간만 빛나고 사라지는 이름없는 별들 중 하나다.
우리가 기억하는것은
유니콘이 되어버린 성공한 스타트업 뿐이겠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스타트업이 있다.
이들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오늘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