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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꼬Ma Dec 21. 2017

[일상의 짧은-47편]

꼬꼬마의 글공간



[일상의 짧은-47편]


"오빠~ 이번 주말에 우리 어디 놀러 가자~"

"정말 피곤한데... 쉬면 안 될까?"

"우리 놀러 간 지가 언제였는지 알아?"

"지난번에..."

"한참 됐어 한참! 나랑 어디 다니는게 싫어?"

"아니 그런게 아니라 정말 피곤해서..."

"됐어 가지마 가지마!"

"아냐 미안... 가까운데 가서 바람 쌔고 오자~"


매일 반복되는 직장생활은 나를 집에 있고만 싶게 만든다.

그리고 너에게는 점점 무기력한 애인이 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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