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남편의 공간, 가족의 시간 등 서울과 봄담의 낯섦을 줄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방의 편안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을 주방 만들기는 거의 몇 개월의 시간을 투자했다. 구성에 매우 약한 나의 구조적인 것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고민했다.
1층 구성
방 2+옷방+욕실+화장실 1+(주방+다이닝룸+거실+개인 작업실)+
다용도실(보일러실)+현관(신발장)
주방과 거실
처음 주방 구조는 이랬다.
여기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 냉장고였다. 봄담은 이사를 오는 것이 아니라, 홍성에 새로운 살림을 차리는 과정이다. 당연히 냉장고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데, 2760쪽으로 어떤 냉장고를 넣는 것에 따라 버리는 공간이 너무 많이 나왔다.
주방 구조와 싱크대를 알아보면서 우선시해야 할 것들
주방
어릴 적부터 부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자취할 때 꼭 부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방을 구했다. 서울 생활 중 주방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공간이다. 언제나 주방에서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렸다. 그리고 10여 년전부터 싱크대를 원목으로 만들어 사용 중이다. 문제점은 상판의 연결부분이 제대로 a/s를 받지 못한 상태로 곰팡이를 피할 수 없었다. 장점은 10년이 되었는데도 오래된 느낌이 안 난다는 것이다.
난 나무가 좋다. 또한 주방 공간 옆 다용도실을 원한다.
도시에서 이사를 전전하다 보니, 항상 베란다가 없는 주방에서만 살았다.
바깥으로 드나드는 문이 있어, 김장 등 일할 때 편리하게 지었으면 한다.
또한 요즈음 유행하는 아일랜드 형식의 대면 주방을 고민했다. 하지만, 나는 창문 밖을 보면서 음식을 하는 것을 그리워했다. 또한, 요리하는 과정 등이 너무 어지러워 대면식 싱크대는 과감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주방 구조는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다. 하지만, 딱히 답은 없다. 다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냉장고임은 분명했다.
만약에 봄담을 건축설계사와 함께 일을 했다면 어떤 형식의 주방과 거실이 되었을까? 궁금은 하다.
1. 주방은 집안에서 가장 따뜻한 공간이기를 바란다.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톤의 색상)
2. 벽면 구성에 창문(큰), 냉장고(원도어로 결정: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싱크대와 조리대, 부엌은 작으면 안 될 것 같다.
3. 주방 바닥 자재 : 거실과 같은 재질
4. 싱크대(페트, 도장, 원목)
< 원목 선택 < 창문을 바라보는 형식으로 디자인(대면식 안하기로)
5. 하단 수납장(접시, 냄비, 프라이팬, 컵, 그릇, 양념장, 수저 등)
6. 수전은 준공 허가와 관련이 있다.
7. 싱크대 볼 : 백조의 깜뽀르테를 박람회장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미리 주문했다.
7. 인덕션(국내): 하이라이트보다 인덕션이 낫다. 상판이 잘 닦인다.
8. 식기세척기 : 과하지만,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를 아낀다.
9.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 서울집에서 지금 현대큐밍에서 렌탈을 하는데 신세계를 맞보는 중이다. 여기는 린클(퇴비사용 가능: 지역 지원금은 받지 못했다.)
10. 후드 :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디자인적인 효과도 생각해야 한다.(브랜드: 하츠)
11. 식탁: 아일랜드 식탁 (3000*900) 식탁 겸 조리대로 구성
12. 거실과 하나로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13. 집의 모양상 싱크대는 일자형, 상부장을 없앴다.
다용도실
다용도실과 보일러실의 공간이 하나다. 보일러장을 만들어 깔끔하게 정리.
세탁기 등 전자제품이 들어가는 곳은 단차를 두었다.
바닥에는 수도꼭지와 배수구를 설치했다.
나는 이 공간의 쓸모를 좋아한다. 다만, 전기배선에서 음식물쓰레기처리 기계의 위치를 설정하지 못해 콘센트가 수도꼭지 옆이라 약간 불편하다.
현관
붙박이 신발장 사이에 벤치와 거울을 넣었다.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좁지도 않고 적당하다.
계단 아래 창고
창고는 기본적으로 생각했다. 이 곳은 CCTV와 청소기, 기타 휴지 등을 넣을 공간으로 전체 공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거실 화장실
처음 기획한 것과 다르게 안방 화장실을 만들고, 이곳을 작은 화장실로 만들었다.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쓸모가 있다. 바깥일이나 손님들이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는 스프레이건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