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정하기

by 한명화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아들은 바닷가 산책이 가능한 숙소로 정하는 것이 좋다 하는데 장단점이 있었다

몇 분의 글에 며칠은 너무 좋은데 한달살이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개운하지 않은 단점을 지적하고 있었다

여기저기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일단 아들이 추천한 바닷가의 한 펜션을 예약하기로 하고 전화 연락이 됐는데

너무 불친절했다

당장 한꺼번에 90만 원을 입금하고 관리비며 난방비는 대략 30여만 원쯤 나올 것인데 보증금으로 몇십만 원을 더 보내야 하고 행여 다른 사람이 찾아와 함께 하루라도 자면 문 앞에 cctv가 있어 다 찍고 있으니 하루 1인당 또 몇만 원씩 보증금에서 제하겠다고 -

너무 놀랍고 여행객이 봉인가 싶어 많이 언짢았다

위치도 좋고 바닷가의 단점을 보았지만 나름 맘에 들어 입금하려다 취소를 하고 인터넷을 다시 찾아보니

계약 사기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이번에는 국내 업체를 통해 한 달 75만 원에 관리비 17만 원에 보증금이 좀 낮은 곳을 소개받았다

맘에 들어 예약을 실시하고 조건에 대해 통화까지 했는데 다시 연락이 왔다

주인이 아닌 직원이 모르고 오르지 않은 가격으로 했다며 다시 요금을 조정해서 올린다며 일단 환불하겠단다

기가 막혔다 예약하고 통화도 하고 그것도 업체를 통했는데도 업체에서는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해왔다

딸이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업체를 추천하였다

그곳을 통해 제주 중심의 중산간 쪽의 깨끗한 펜션을 예약했는데 5일 후쯤 다시 환불 울 받았다

이유는 갑자기 폐업을 한다는 것으로 환불 후 그 펜션 소개는 업체의 소개 창에서 사라졌다

업체에서는 사과글과 함께 다시 소개 창에서 찾아줄 것을 부탁하였다

우리는 다시 찾기 시작했고 작고 예쁜 흙집을 만났는데 민속마을이라 옛 어린 시절을 다시 경험하고 싶어 우린 너무도 기뻤다.

돼지도 키우고 마당에 텐트도 칠 수 있고 무엇보다 민속마을 속이어서 동네 산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다녀온 분들의 평도 아주 좋았다

호스트님이 친절하고 가족이 놀러 왔을 때도 더 챙겨주고 기본양념은 다 구비되어 있다며 칭찬이 줄 줄이다

우린 기꺼이 예약을 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장기예약이라 25% 내려가고 또 11월 예약이라 더 가격이

내려가서 숙소 비용이 60만 원도 안되는데 관리비까지 다 포함되었다.

여러 번의 마음고생 뒤에 포상 같았다.

그런데 12월 31일 갑자기 연락이 왔다

집이 수리에 들어갔다며 숙소를 바꿔주겠다고 그곳은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아파트형 건물이었다

실망이 컸다 민속마을에서 아침저녁으로 마을 산책을 하며 토속적인 체험에 대한 포기를 헤야 했기에

그러나 호스트님의 진심 어린 사과와 여러 번의 예약과 번복으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미 배편 예약도 마친 상태여서 상의 끝에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된 표선 해수욕장 부근 대진 유토피아

우리가 이번 숙소 결정 과정을 겪으며 알게 된 것은

1. 확실하게 아는 지인이 아니면 개인적인으로 숙소를 결정하면 위험하다

2. 한달살이 숙소는 예약 시 완불 제이다. 그러기에 잘못하면 여행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다.

3. 보증금을 꽤 많이 요구받는 곳도 있다 그러나 보증금은 다 받는 것이 아니다

4. 숙소비용 외에 확실하지 않은 관리비를 꽤 많이 요구하는 곳이 있다. 조심해야 한다.

5. 경험자들의 추천이 많은 업체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그 이유는 책임져 준다는 것이다.

6. 적은 비용으로 멋진 여행을 위해 미리미리 더 나은 조건을 찾고 예약을 해 두자는 것이다.

물론 넉넉한 지출이 여유롭다면야 멋진 숙소가 정말 많지만 알뜰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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