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
시즌 10에서는 상반되는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시즌 11에서는 상반되는 성향의 ‘사람’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MBTI의 주축인 외향형 vs 내향형, 사고형 vs 감정형, 감각형 vs 직관형, 판단형 vs 인식형이라는 4가지 쌍 외에도 사람들 사이에는 상반되는 성향의 쌍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상반되는 사람은 좋든 싫든 지속적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반되는 주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들 간의 ‘상반되는 성향’은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됩니다. 자신 안에 상반되는 성향이 있기도 하고, 처음에는 상반되는 성향으로 인해 어떤 사람에게 끌렸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관계를 단절시키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상반되는 성향이 다른 쪽을 보완하기도 하고 대립하기도 하고 섞이기도 합니다.
‘상반되는 성향’을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면서 친구, 연인, 직장 동료, 가족 간에 ‘상반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인해 갈등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함께 방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책인 ‘둘의 힘’은 심리학 분야의 전문 저널리스트가 쓴 것으로,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 반 고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두 사람 간의 관계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두 사람/한 쌍에는 ‘자기들만의 사회를 만들면서도 역동적인 단위임과 더불어 혁신적인 시스템의 기저에 있는 두 가지 힘 사이의 상호작용’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둘/한 쌍’에 대해 깊이 살펴보기 위해, 서로 공통점도 있지만 서로 상반되는 점도 있는 두 사람이 만나고 관계를 발전시키고 갈라서는 과정의 양상과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룹니다. 이 책을 통해 상반되는 사람과의 건설적인 관계를 위한 핵심 원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책인 ‘스타일 스위칭’은 사회심리학자인 Geert Hofstede와 인류학자 Edward T. Hall의 문화유형을 개인 및 조직의 일하는 방식에 접목한 것입니다. 첫 책은 상반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대하는 일반 원칙을 다루는데 비해, 이 책은 몇 가지 상반되는 쌍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여기에서는 일하는 스타일을 ‘독립적 vs 상호의존적’, ‘평등적 vs 위계적’, ‘모험 지향 vs 안전 지향’, ‘직접적 커뮤니케이션 vs 간접적 커뮤니케이션’, ‘업무 중심 vs 관계 중심’ 의 5가지 상반되는 쌍으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각 스타일의 구체적 행동 양식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간이 테스트, 직장에서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대상]
- ‘상반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인해 갈등이 있으신 분
- 상반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은 분
- 상반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 간의 관계의 특성에 이해하고 싶은 분
[아젠다]
1회 : 책 읽고 의견 나누기 ' 둘의 힘 ' (조슈아 울프 솅크 저, 2018. 반비)
2회 : 책 읽고 의견 나누기 ‘스타일 스위칭’ (김명희 외 4인 저, 2016. 슬로디미디어)
3회 : 상반된 성향 다루기 1차 .
각자 자신의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공유한 후, 상호 피드백을 통해 수정.
4회 : 상반된 성향 다루기 수정
실행 후 예상과 달랐던 점을 공유한 후, 상호 피드백을 통해 수정
[시간 및 장소]
격주 월요일 저녁 7-9시, 교대 또는 강남 모임 공간
1차. 9/2 (월)
2차. 9/16 (월)
3차. 9/30 (월)
4차. 10/14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