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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아흐 May 09. 2017

0509 오늘의 문장

"넌 산신령의 축제를 본 거야.

모치모치 나무에 불이 켜진 거지.

넌 의사 선생님을 부르러 혼자 밤길을

간 용기 있는 애였으니 말이다.

자기를 겁쟁이라고는 생각지 마라.

사람은 고운 마음씨만 있으면

해야만 하는 일은 꼭 해내는 법이지.

그걸 보고 다들 놀라는 거야.

하하하."


그래도 마메타는 할아버지가 기운을 차리자,

그날 밤부터

"할아부지-"

하고 쉬 한다며 할아버지를 깨웠대나.


<모치모치 나무>

사이토 류스케 글. 다키다이라 지로 그림. 김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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