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2. 나란 사람, 내 삶의 또 다른 가능성 발견하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퇴사를 하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고민했던 것 같다.
그렇게 찾은 소중한 인생 목표들,
거창하거나 엄청나게 특별한 것들은 아니다.
✓ 매일매일 행복하게 사는 것.
✓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
✓ 나란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하되, 그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것.
✓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
✓ 내 모습 그대로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
흔히, 자기 계발서나 책에 자주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
하지만 이런 목표들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가져오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다.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삶이 완전히 바뀌어버릴
5가지의 인생 목표들을 중심으로 내 삶을 리빌딩하기로 했다.
이름하여,
‘리빌딩 라이프 프로젝트(Rebuilding Life Project)’
내 삶의 습관과 행동들을 한꺼번에 바꿔버리기는 어렵겠지만, 실천리스트를 세워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바꿔나간다면 분명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리라 생각한다.
“사람이 왜 태어났는지 아직 정답은 없다. 하지만 태어난 존재라면 죽기 전까지 열심히 살아야 후회가 없다. 누구에게든 똑같은 시간과 순간이 주어지지만, 그걸 어떻게 만들어나갈지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 니체《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려면,
나에게 ‘행복’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정의해야만 했다.
행복(Happiness, 幸福)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다.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한 그러한 상태’ (네이버)
'행복은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으로, 심리적인 상태 및 이성적 경지 또는 자신이 원하는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는 상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하는 것’ (위키백과)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니 조금 혼란스러운 기분을 느꼈지만,
두 정의 모두 한 가지는 명확하게 가리키고 있었다.
행복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어떤 행동을 하고 무엇을 이뤄냈는지와 같은 ‘일의 상태’에 있지 않고
오히려 개인의 기분과 감정, 심리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결국 ‘나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행복이 좌우된다는 의미기도 했다.
그렇게 나름대로 ‘행복’에 대해 마음속에 정리하고 나니,
행복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단순하게 느껴졌다.
결국 긍정적인 감정들을 내 마음속에 가득 채우는 것이 내가 이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실천 리스트였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사는 것, 실천 리스트>
: 긍정적인 감정들을 마음속에 가득 채우기
✔︎ 기쁨, 즐거움 : 내가 기쁘고 즐겁게 느껴지는 행동들을 하는 것
✔︎ 평온, 안정 :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관계를 잘하는 것
✔︎ 감사함 : 작은 것이라도 하루에 감사한 것들을 찾는 것
✔︎ 웃음, 재미 : 가끔은 실없는 소리나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
이 목표에서 중요한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닌 연속적으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무리 없이 매일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것들로 실천 리스트를 추렸다.
행복 실천 리스트를 매일 체크하기 위해서
원래 쓰고 있던 일기의 스타일을 조금 변형했는데,
꽤나 흥미로운 일기 템플릿이 탄생했다.
— 일기와 관련해서 향후 글로 정리해볼 예정!
다음 글에서 남아있는 4가지 인생 목표들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
각 목표 별 실천 리스트를 정리하여 올릴 예정이다!
많.관.부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