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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Mar 20. 2023

무시

나라는 존재에 대한 경고

장점과 단점이 반반 가지고 있다면 난 단점을 더 크게 볼 것이다.

칭찬과 비난을 비슷하게 받는다면 난 비난에 초점을 맞춰 괴로워할지도 모른다.


내가 가진 장점과 나를 위한 칭찬은 늘 잠시 접어두고

나의 단점과  내가 받은 비난만을 가슴에 고이고이 간직해 둔다.


그리고선 자존감을 스스로 떨어뜨린다.

조금이라도 내가 가진 장점을 바라보고 나를 위한 칭찬에 귀 기울인다면 나를 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나라는 참 대단한 존재를 가장 무시하는 건 어찌 보면 나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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