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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Apr 13. 2023

졸음

마음의 경고

꿈을 잘 꾸지 않는데, 요즘은 매일 꿈에 시달린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꿈에 시달리다 보면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자도 자도 늘 졸리다. 어제는 저녁 8시 30분 정도에 잠이 들어 아침 6시 40분 정도에 일어났다. 10시간 정도를 자니 알람 없이 일어났다. 오늘은 안 졸리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졸리다. 잠이 부족해서 졸린 게 아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현실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졸음이 몰려오기도 한다고 한다.

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음에서 경고를 주고 있었다. 내가 몰라서 그동안 무시하고 있었다. 계속 이렇게 무시하면 나중에 더 크게 무슨 일이 생기겠지.


마음을 스트레스를 좀 돌봐야겠다. 그동안의 여유보다 더 충분한 마음의 여유를 줘야겠다.

지금의 마음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고 더 나에게 집중해야겠다.

이제부터는 운동도 하고 병원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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