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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제오늘내일 Oct 15. 2019

조국, 설리, 쿠르드..비극과 버텨내기

독립의 희열도 잠시..친일세력과 이념갈등이..
휴전의 안도도 잠시..분단의 아픔과 군부독재가..
민주화운동의 성과도 잠시..지역갈등과 선동세력이..
서민을 위한 리더, 희망도 잠시..부패검찰과 믿기지 않는 비극이..
사이비 척결 기쁨도 잠시..여전한 정경검유착과 종북몰이, 마인드컨트롤이..

이제 오랜 난제를 풀 호걸이 나타나자, 가족인질극으로 치사하게 끌어내리는.. 하지만 말씀대로 새로운 시작임을, 그리고 한사람만이 영웅이 되는게 아니라 뜻이같은 이들이 끊임없이 싸워 영웅적 염원을 이룰것임을!

수많은 이들의 땀과 피와 염원으로 다져온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세상

멀고험해도 깨치고 나아고 끝내..이길것임을!  

이곳 미국내 어느 캠퍼스에서 터키정부군 침공과 민간인 학살에 반대해 1인시위를 하는 지리학과 박사과정 쿠르드인 친구를 응원하며..
난 그 친구에게 한국전쟁에 온 대규모 터키군이 사실 대부분 쿠르드족이란게 잊혀져왔다고 말해주었다.. 강대세력들에 의해 핍박받고 역사와 진실이 왜곡되어온.. 쿠르드족과 한국 서민들이 오버랩되는 면이 있는것같다는..

물질 만능주의, 이기주의, 상실된 인간성이 선량한 시민들을 죽이고 하수노릇을 하는 언론과 악플이 더해져 스물다섯 꽃다운 청춘마저 죽였다..

멀고험해도 깨치고 나아고 끝내 이기리.. 아니 영원한 승리는 없으니.. 계속 버텨내고 지켜내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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