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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제오늘내일 Oct 15. 2019

스물다섯 설리..우리는 무엇을 반성해야하는가..

많이 힘들었죠.. 부디 다음생은 함부로 타인을 단죄하지 않는 곳에서 더 행복하게 사시길..


왜이리 함부로 다른사람을 평가하는 것일까.. 악플도 문제고 언론도 문제다. 성급하고 함부로 한사람을 이렇다 낙인찍는 것은 엄청난 폭력이다.


한사람을 스토리적, 입체적으로 바라보지않고 일순간 상태와 살짝 보여지는 것으로 그사람의 우여곡절 복잡다단한 삶과 마음을 알아챘다 착각하는것..그리고 마구잡이로 심판대에 세워 형량을 맘대로 정하는 것..우리도 일상에서 그런일들을 하지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그 강도는 다를지라도 다양한 아픔을 겪어가며 저마다 독특하고 표현하기 힘든 어려움들과 얽히며 살아간다. 저마다의 시간성과 공간성, 속도와 방향이 있다.


각자의 가치와 표현은 타인을 해하거나 사회에 피해를 주지않는한 존중되어야 하며, 그 가치와 표현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가 필요하더라도 단죄식, 흑백논리식은 지양되야 하겠다. 더이상 이런 비극이 없었으면 하며 한국사회가 이런면에서 좀더 나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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