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글쓰기를 꿈꾸며
나도 언젠가 작가가 되고 싶다
누구나 글쓰기는 어렵다. 나는 대학교 4년, 직장생활 8년. 도합 12년간 글쓰기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글쓰기가 어렵다. 특히 어떤 부분이 어렵냐면,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방법이 단조롭고 매끄럽지 않아서 늘 고민이다.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건, 사실 내 삶에서도 비슷하다. 사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회와 사람 등 무언가 연결하고 소통하는 걸 어려워한다. 내 문장도 나를 닮은 걸까. 문장 하나하나는 괜찮은 것 같아도 글 전체를 읽어보면 제멋대로 떠들고 있다. 이야기의 초점을 잃고 이리저리 헤매면서 갈피를 못 잡는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 자문자답하자면, 가장 좋은 선생님은 '연습'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반복을 통해 내 것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면, 어느샌가 더 나은 글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봄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할 말이 없을 수도,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반복하며 어제와 오늘, 내일을 연결할 수 있는 글쓰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