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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러든가 Jul 19. 2023

이직 후 새 직장에 적응하는 방법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이직에 대한 아티클.

 


 새 직장에 취업하면 아무래도 모든 게 어색해진다. 이직 후 몇 주간 지속되는 어색함은 어떤 방법으로 완화해야 할까? 반대로 이직한 사람을 반겨주는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이직 후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이해한다면 어색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측의 어려움


 이직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회사 상황에 대해 예측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우리의 뇌는 예측을 하지 못한 상황이 왔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다 보니 불확실한 상황에선 직장 생활이 소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풀기 위해선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와 인물을 빠른 시일 내에 숙지해야 한다.


용어를 모른다


 새로운 업계 혹은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모르는 용어가 너무 많다. 직장 동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대화에서 뭔 말인지 모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용어를 들을 때는 그 뜻을 물어보고 메모하거나 언제나 물어볼 수 있는 동료를 두는 것이 좋다.


친한 사람이 없다


 새 직장의 가장 큰 어려움 요인은 편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직장 생활의 특성상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신입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다가가면 기꺼이 응해줄 것이다. 반대로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 경우엔 잘 챙겨줘라.


마지막으로


 직장에 새로 들어와 가장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신이다. 다른 이들은 그저 일을 묵묵히 할 뿐이다. 다행히도 6주라는 시간이 지나면 당신도 어느 정도 적응해 있을 거란 사실이다. 그 사이에 당신에게도 믿음직한 동료가 생겨있길 바란다.


(이 글은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2_1/article_no/597/page/1의 글을 참조하여 재작성한 글입니다.)


 이직 혹은 취업을 하게 되면 왠지 모를 압박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압박은 이 집단에서 내가 어떻게 보여야 할지에 대한 계산이며, 소외는 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같은 걸 공유하고 있다는 찝찝함이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 사이에 당신은 소외와 압박이라는 벽에 끊임없이 부딪혀야 한다. 시간은 연고일 뿐, 만병통치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압박과 소외감을 어느 정도 버티고 나면 어느샌가 지쳐있을 당신, 그리고 들어온 신입. 친절히 대해주긴 힘들 것이다. 그런 식으로 돌고 도는 고달픈 인생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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