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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 작가님의 시대예보 호명사회 강연을 듣고 1편

나다운브랜딩 & 나다운엔터테인먼트 조규림 대표의 강연기록.


오늘은 쇼플루언서 자격증 시험을 보고나서 미리 신청해 두었던 강연을 들으러 교보문고에 갔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광화문 교보문고 대산홀에서 AI 강연을 들었었다



보통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면 책만 읽거나 사게 되는데 이렇게 가장 높은 23층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강연장이 있다


30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하고 강연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Q&A도 한다

내가 고등학생 때는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강연은 들으러 왔었다.



그리고 이렇게 어른이 되어서.

공연기획자 문화기획자를 꿈꾸었던 나는


상품 기획자를 거쳐서 콘텐츠 기획자(책, 영상)

브랜드 기획자(생각정리클래스, 나다운브랜딩, 클라이언트분들의 개인브랜드와 기업브랜드), 강연 기획자가 되었다



강연이 시작되고 송길영 작가님이 무대에 올라오셨다

나는 2015년 정도부터 송길영 작가님의 영향을 참 많이 받았다



이번 송길영 작가님의 시대 예보라는 책에서는 호명사회가 화두가 되었다

서준맘 박세미 개그 우먼님의 사진도 보여주셨고


사람들이 그분의 성함을 기억하는 것보다 부캐인 역할을 많이 기억한다고 하셨다

과거에는 더했다고 한다.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


지금으로 따지면 91년생이 이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충주댁, 누구의 동생, 누구 엄마 이런 식으로 불려지니 말이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개인으로 불려지는 것보다

누군가의 엄마, 며느리, 동생 등으로 불렸다.



나도 은근히 나다운 브랜딩 조규림 대표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는데 요즘에는 내가 틱톡 라이브 등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저 그냥 규림님이라고 해 주세요라고 할 때도 많다.


예전에는 사업하면서 나이가 어려서 빨리 더 나이가 들면 편하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살다 보니까 이제는 진짜 나이가 많아져가지고.


굳이 대표님이라고 불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

어차피 나랑 협업하는 사람들은 대표님이라고 불러주는 편인데


크리에이터 쪽이나 라이브 방송 쪽에서는.

자연스럽게 규림님 규림님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you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니까

이인칭 표현을 쓰지 않으니까 대화할 때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최근에는 나보다 12살 어린 친구인

김호이라는 동생이 있는데.


어차피 같이 나이 들어가는 마당에 내가 말로 놓자고 했다

그래서 열 두 살 띠동갑 동생과 편하게 친구처럼 반말로 대화를 나눴다



강연 중 도제 제도에 대해서도 나왔다

외국에서는 이 제도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는 마이스터가 있고

배우는 도제가 있고 그 중간에는 저니 맨이 있다고 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마이스터에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저니 맨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더 궁금하다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생겨서 이제 많은 공정들을 프로세스화하고 표준화하고 했다

도제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공장에서 기계로 할 수 있다


문득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도제 사회에서 산업혁명을 거쳐서 AI까지



테슬란 팩토리에서는.

인간의 존재가 이 공장 내에 없게끔 하고



루이비통의 모 회사인 LVMH에서는 공장 내에 기계가 없게끔 하는 것이 참 신기했다



작가님도 집필 시 오피스에 가서 책을 쓰신다고 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무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인 공유 오피스에 입장하고, 무인 카페를 가고,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을 시켜드시고, 무인 편의점에 가시고, 그 앞에서 무인 로봇이 새벽까지 청소하는 모습을 보셨다고 한다



이제 정말 다양한 SaaS 협업 툴이 나타나고 AI 툴들도 나타나고. CRM은 세일즈 포스가 하면 되고.

이제서야 진정한 1인 기업의 시대가 된 거 같다


내가 일하는 방식이 이제 미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한다니 신기했다.

정말 송길영 작가님의 인사이트가 너무 많아서 아예 편을 나눠서 기록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그동안 필자도 강연 기획자면서도 오프라인 강연 을 자주 참여할 수 없었다

코로나 때문이었다. 코로나가 생기기 이전에는 일주일에도 수차례 오프라인 강연장에 갔었다


이제 다시 예전처럼 오프라인의 시대가 된 거 같다

YouTube로 보면 되지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하고 안일했다


플랫폼의 성격 자체가 정말 다르다

강연 시청의 자세 자체가 다르다


나는 영화관도 좋아하지만 강연장을 참 좋아하는 강연 기획자다


고등학교 때 나를 꿈꾸게 한 것도 강연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게 해준 것도 강연이다


그래서 언젠가 강연가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강연 기획자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는 이렇게 1일 1기록을 하면서 내가 들었던 강연에 대해서도 후기와 나의 생각을 덧붙여서 강연 기록도 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사실 나는 강연도 진짜 많이 다니는데 나 혼자만 알고 있기가 너무너무 아깝다

강연을 하시는 분들도 본인의 인사이트와 생각, 가치관, 철학 등이 강연을 통해서 전달되기를 바라실 것 같아서.


이렇게 강연을 듣고 나서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과 인사이트를 기록해 보는 콘텐츠를 작성해봐야겠다

오늘은 작성해 보니까 정말 길어서 편수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지금 작성하는데 거의 30분에서 45분 정도를 쓴 거 같다.

내일은 2편을 써야겠다.


송길영 작가님의 말씀처럼 나만의 길을 꼭 찾을 거다

나다운 브랜딩 그리고 나다운 엔터테인먼트

조규림 대표의 1일 1기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관부ㅎ

#조규림의나다운브랜딩스토리

#조규림의1일1기록 #조규림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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