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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초가을. 아이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설악산 여행~
설악산은 고교시절 수학여행 때 온 이후로는 저도 처음이고, 아이들은 태어나고 처음이다.
한참 운동을 많이 할 때, 마라톤을 하며 무릎 관절이 상한 후로는 등산을 안 한 지는 오래되었다. 오르막은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오를 수 있지만, 내리막은 아무래도 무릎에 하중이 실려서 꽤나 고생을 한다.
그래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등산하면서 높이 솟은 산봉우리에서 절경을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번 설악산 관금성은 케이블카의 도움을 받아서 산 정상에 아주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케이블카 하차 후 약 10여분 정도만 올라가니 정상이었다.
오랜만에 높은 곳에 올라와 보았고, 산 정상에서 보이는 멋진 풍경은 잊을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도 멋진 추억이 되어서, 이 아름다운 장면을 잘 간직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