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네

by 관지


이 아침빛 아래

우리가 함께 있음을


같은 하늘 아래 있

한 지붕 아래 있


그것은 언제든

마음으로 부르면

생각으로 찾아가 너를 흔들 만큼의 거리


그것은 언제든

소리쳐 부르면

너의 대답을 들을 수 있을 만큼의 거리


나는 아네

이 아침빛을 부신 눈으로 바라보는 그대가 있어

내 아침이 이다지도 설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