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시
해가 질 때쯤
이런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바람이 차진 않았는지
점심에 먹은 찌개가 맵진 않았는지
구두의 굽이 얼마나 달았는지
무슨 책을 읽다 잠들 건지
시시하죠.
이런 시시한 것들을 물어도 괜찮은 사이가 되면 좋을 텐데.
당신과 말입니다.
글 & 사진 김대욱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