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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중얼 Jul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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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오늘 올 거라며

올라간 광대가 내려가지 않고

던지는 말투엔 시종일관 콧노래가 묻어있다.

저런 사랑스러움을

나를 사랑했던 너도 지니고 있었겠지.


저 아이의 웃음은 사그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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