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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스모 Jan 04. 2018

다른나라의 신문기사

최근들어 일때문에 다른 나라의 신문기사를 볼 일이 꽤 있었다. 중동과 인도의 뉴스들. 물론 영어로 된 뉴스들만 읽을 수 있다. 시사 용어가 많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를때가 더 많지만 사진만 봐도 심난해 지는 뉴스들이 태반이다. 국경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 시골이나 도시의 강력범죄들. 뉴스만 보면 마음이 늘 무거워 진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신문을 봐도 같은 마음이겠지. 어느나라나 골칫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여기나 저기나 노답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와중에 인류가 발전하고 있다니 놀랍다. 매일같이 발전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어느날은 후퇴도 했다 어느날은 앞으로 나아가기도 했다 하면서 발전하는 거겠지? 주식시장처럼 망했다 싶다가도 10년치 그래프를 보면 어쨌든 우상향인 것처럼? 발전적인 사람이 되려면 멀리 봐야 하는것 같다. 멀리보면 다 괜찮아. 그래서 엄마가 멀미나면 멀리보라고 한 걸까? 현재에 멀미가 날땐 저 멀리를, 내가 갈 수 있을진 모르지만 어떤 미래를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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