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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rore Oct 16. 2021

꼰대 예방법

나이가 들면 존경하는 사람이 적어진다는 페북 셀럽의 글을 봤다. 사람 거기서 거기란다. 공감한다. 40세가 넘으면 지식이 평등해지고 50세가 넘으면 외모가 평등해 진다라고 웹상에 공유되는 글이 있다. 세월의 섭리다.

 

존경의 대상을 찾는 것은 닯아 지고 싶기 위해서다. 팬덤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나는 일정한 성취를 이루고서도 자신이 이뤄낸것들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없는 사람을 존경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내가 해봤잖아” 라는 자신의 성공 히스토리에 갇혀있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대화가 아니라 훈화가 된다. 말은 길어지고 존경심은 옅어진다. 현실 세계의 사람들보다 소설이나 만화에서 존경할 대상을 찾는게 쉽다.


나이가 들면 스스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해야 한다. 해법은 단순하다. “지갑은 열고 입은 닫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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