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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 화가시인 김낙필 입니다
無 存
by
시인 화가 김낙필
Nov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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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와서
무얼 하
고 가는지 모르겠다
인류 역사에
평생 조연으로 살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갈
뿐이다
지난봄, 여름 내
내
뜰에 꽃이 피어 좋았다
꽃이 지니 사람도 가랑잎처럼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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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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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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