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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땡자 Nov 28. 2023

달리기 기록 12_2024 준비

주말 달리기에서 달리기 기록으로 제목을 바꿨다. 주말에만 달려서 될 일이 아닌 것 같아 주중 달리기를 꾸준히 기록하고자! 나의 다짐을 여기저기 또 떠벌려 본다.






23.11.20~23.11.26

▶횟수: 3회

▶총 거리: 30km

▶평균 페이스: 7'00"

▶총 시간: 3:30:27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이상한 증후군에 걸려 당분간 실외 달리기를 하지 못한다. 실외 장거리 달리기 연습을 하려고 트레일 러닝 조끼도 야심 차게 구매했건만.... 집중력이 찰나인 나에게 실내 달리기는 정말 짱 캡숑 왕 지루하고 힘들다. 하지만 여기저기 떠들었기에 무조건 목표 거리는 뛰어야 한다. 왜냐? 난 가오가 중요하니까. 가오도 챙기고 목표도 달성하기 위해 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달렸다. 생각보다 덜 지루하게 거리를 채울 수 있었다. 레이노 증후군을 치료할 때까지는 이 방법으로 계속 실내 달리기를 해야 할 것 같다.


11월 21일: 독전 2

류준열 님과 김주혁 님이 출연하지 않아서 그런지 독전 1보다 스토리와 보는 재미가 덜했다. 

도파민의 최고치를 알고자 한 과학쌤의 호기심으로 이 난리를 쳤다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 하지만  마약과 약물은 더 이상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11월 26일: 외계+인 1부

독전 2에서 류준열 님을 못 만나 아쉬웠던 마음을 외계+인 1부로 충분히 채웠다. 아무 기대 없이 류준열 님 출연이라고 선택했는데 영화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영화에 빠져 두 번 넘어질 뻔해 깜짝 놀란 옆 트레드밀 아줌마가 내손을 붙잡아주었다.  

영화 맨 인 블랙이 떠오르는 외계+인 1부 

“TWO THUMBS UP!!"

외계+인 2부가 곧 개봉이라니 이번엔 극장에 가서 봐야겠다.




다음 주는 월, 목, 금 회식..... 과연 나는 몇 km를 달릴 수 있을지. 함부로 목표 거리를 떠벌리지 않겠다.




나의 왼손 중지_레이노증후군





*레이노증후군
한랭이나 심리적 변화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의 연축(순간적인 자극으로 혈관이 오그라들었다가 다시 제 모습으로 이완되는 것)이 촉발되고 허혈 발작으로 피부 색조가 창백, 청색증, 발적의 변화를 보이면서 통증, 손발 저림 등의 감각 변화가 동반되는 현상을 말한다. 유병율은 일반 인구의 약 1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지식백과





#달리기기록 #레이노증후군 #트레일러닝조끼 #트래드밀 #독전2 #외계+인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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