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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e Jun 22. 2016

심심한 백수는 인테리어에 빠져들었다

위치를 바꾸고 거실쪽을 마무리 한 다음

서재의 몰딩을 칠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보양작업(마스킹테이프를 붙이는 작업 같은)을 안하고 칠했더니

몰딩밑은 아주 얼룩덜룩

(혹시나 하실분들은 꼭 보양작업하고 페인팅 하시길)


다른 인테리어 소품을 사거나 하지는 않고 일단 정리와 페인팅만 했다.



또다른 큰차이를 보여준 주방의 몰딩과 노란벽지

하고나니 훨씬 주방이 환해진 느낌

좁은집엔 무조건 흰색!



그렇지만 페인팅을 하고보니 몰딩 사이사이가 틈새가 벌어져서 보기 흉한곳도 있고 벽에 못질하고난 자국과 선반달었던 자국들이 있어서

메꾸미와 실리콘 구매

그리고 방문둘 바니쉬 칠하기위해 바니쉬3개 구매

(다이소 짱)

방문들 칠하고 남은 바니쉬로 드라이기 바구니 분해해서  3회 칠해주기



셀프인테리어는 개미굴처럼 끝없는 재미가 있어서

콘센트도 바꿔보기로함

다이소에는 없는게 없다 정말.

화병과 시계 바니쉬 줄눈타일  콘센트를 구매

흰색 실리콘으로 이런 틈을 메웠더니 감쪽 같다.

문틈도 메꿨더니 아주 깔끔해졌다.


줄눈타일을 사서 욕실 줄눈타일에 쓱쓱 발라주고

2일동안 친청집으로 농촌체험을하고 왔더니

새 욕실처럼 하얀 줄눈타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왼쪽이 칠한쪽 오른쪽이 안칠한쪽인데

사진으론 별 차이가 없다.

수건걸이도 하나사서 붙여두고 욕실화를 걸어두니 물빠짐이 좋다



원래 거실등을 바꾸려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1년만 더 살면 되는데 굳이 거실등까지 바꿀 필요는 없어서

이런 예쁜 등은 이사가서 달아보기로 하고

아쉬운 마음을 접었다.



구매한 콘센트를 교쳏하기위해 두꺼비집을 내리고 콘센트를 뜯었다.

뜯어낸 콘센트 위치를 잘보고 전선들을 빼서 새 콘센트에 끼워주고 제자리에 넣어주면 끝

누렁누렁 콘센트

당장 버렸다



오빠가 신이 났는지 집 앞에 누가 버리고간 3단 신발장을 들고와서(한숨)

깨끗이 씻어서 말린후

예쁘게 칠해줬다

바니쉬 다써서 다이소에서 또 사서 발라준 후

세탁 선반으로 용도 지정되었다.


다이소에는 스위치도 팔았다(주의요망)

신나서 집에 몇개 필요한지 확인후 구매

콘센트와 유사하게 해주면 됬다.1구는.

스위치가 2개 3개 되는건 연결해주는 선이 없어서

지금 우리집 스위치 하나로 불이 2개 3개 들어오는 기적이 보여지고 있다.


전파사나 마트가서 다시 사와야 겠다.(1구는 성공, 2구 3구는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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